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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kt이석채회장의 교체를 당국에 건의합니다.

아고라 2013.08.01 19:28 조회 수 : 6580

kt가 요즘 왜그래요?

 

이석채 회장님께서는 평생 정치만 하셨잖아요.

그런데 언제 빌게이츠나 스티브잡스처럼 it분야를 섭렵하셨어요?

kt회장으로 가셔서 연봉을 수십억씩 챙기시데요.

 

저 같은 사람은 kt상품을 쓰다가 계약해지나 서비스불만을 토로키 위해 100번에 전화를 걸면 거의 하루 종일 전화기를 들고 기다려야 돼요. 그 상담원들 급료가 얼마인지는 모르지만 저에게는 36억짜리회장님보다 훨씬 더 필요한 사람들이예요.

 

저는 인터넷 불만 때문에 100번에 100번도 넘게 전화했는데 “잠시만 기다려 주시면...”하다가 “통화량이 많아 다음에 다시....”하면서 뚜~뚜 하는 바람에 제대로 된 상담은 한 번도 못 받아 보았어요.  회장님이 옛날처럼 그냥 국회의원 월급만 받아 가시면 전화상담원 최소 200명이상은 늘릴 수 있을 것 같던데...

 

아무래도 그런 꼴은 못 보시겠지요?

 

홍사덕씨와 김병호씨를 kt고문으로 영입했다던데 이제부터는 그분들이 100번에서 고객전화 받아주시는 건가요?  그분들이 kt에 기술적인 자문을 해 줄수 있는 사람들은 아닌 것 같고.....

설마 엉뚱한 곳에 전화 하게 하고 kt돈 마구 찔러 주시는 것은 아니겠지요?

 

인터넷통신사를 옮기기가 어려워서 제가 금년 1월2일에 방송통신위원회에 민원을 넣었고 1월30일에 kt에서 해지접수지연에 대한 사과를 받았습니다.  약정기간인 금년 3월21일까지는 kt를 사용해 주어야 자신들이 아무런 페널티도 물리지 않고 해지를 해 줄 수 있다고 하여 넉넉하게 4월26일 저는 100번에 다시 해지전화를 하고 인터넷사용회사를 바꾸었습니다.

 

그때에도 해지신청은 5번을 누르라고 해 놓고는 대기시간이 하 세월이라 이번에는 미래창조과학부에 민원을 넣어 100번의 상담실장이라는 분에게서 직접전화를 받았습니다.  깔금하게 해지시켜 드리겠다고....

 

그런데 통장에서 kt요금이 전과 다름없이 빠져나가는 것 같아 확인을 해보니 5월25일 36550원 6월25일 35930원이 kt인터넷 사용료로 빠져나갔네요.  완전하게 다 정리된 줄 알고 타사 인터넷망을 깔았는데 이게 어떻게 된 일이예요?  회장님 급료로 매원 3억 원 넘게 가져가실 때 혹시 35930원이 부족했었어요?  제가 사용한 적도 없는 인터넷요금을 통장에서 빼가신 이유가?

 

평소에 저는 김영삼 전 대통령을 무척 존경하고 있는 사람이고 이석채 회장님도 그쪽에서 등비비고 사신 분으로 알고 있는데 혹시 김영삼 전 대통령께서 그렇게라도 아귀 맞추어서 3억 이상 단디 챙겨 가라고 하셨나요?  그랬다면  몰래 빼간 제돈 그냥 가지세요.  그 정도는 베풀수 있어요.

 

아랫사람이 실수로 제 통장에서 돈을 빼간 게 아니라면 부당이득금사취를 넘어 절도로 보는데 회장님 혹시 그동안 정치하시다가 비슷한 전과 쌓지 않으셨던가요?  kt의 고객을 대하는 서비스가 너무도 형편없어 집에서 쓰는 전화 2대중 한대도 없애버리라고 했어요.

 

참고로 저희집에 팩스용도로 집전화와 끝번호가 같은 032-467-6555을 미리 잡아놓였어요.

그런데 오늘 집에 돌아와보니 032-466-6555번 집전화는 해지가 되어 먹통이 되었고 3년가까이 한번도 팩스에 연결해 쓴적이 없는 032-467-6555은 연계통장에서 사용요금이 빠져 나갔네요.

일금 5650원이..

 

대한민국에서 살면서 자동이체를 설정하고 통신상품을 이용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행동인 것을 깨우쳐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문득 몇 명 되지는 않는 사람들의 탐욕이 우리의 자본주의를 망치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래서 자본주의에도 윈도우처럼 버전4가 필요하다고 하는가 봅니다.

 

육군상사로 살아도 영관급 장교에  못지않게 호봉 짭짤한 급료를 받는 세상이 좋았는데 요즘에는  1등천재나 갑부2세가 싹쓸이 해갑니다.  2.3등에게 나누어 줄게 없으니 격차는 더 벌어질 수밖에...  

게다가 kt처럼 뿌리도 알수없는 사람이 줄 잘잡아 움켜쥔 회사에서 고객생각은 안중에도 없이 남의돈  몰래 빼내갈 궁리만 하니........

 

 

누구 돈으로  어떻게 만든 회사인데 국민회사 kt가 요따위로 돌아가는지  참 기가막힌  현실입니다.

라면사야 되는 내돈 5650원 돌려주고 36억연봉 kt이석채회장을 교체해 줄것을  당국에 청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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