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비자금 용처 주시…MB정권에 제공 의혹 | ||||||
KT 내부 방패막 움직임 검찰, 이석채 회장 겨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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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의 칼끝이 KT를 향해 조금씩 다가가고 있다. 최근 검찰주변에서는 이석채 KT 회장에 대한 검찰수사가 임박했다는 불길한 관측이 적지 않게 나오고 있다. 이명박 정부 시절 KT가 추진한 여러 사업과 관련해 검찰이 상당부분 조사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소식통에 따르면 박근혜 정부 공기업 수장 교체가 KT 수사와 맞물릴 가능성이 높다. 검찰은 본격 수사에 착수할 시기를 조율하고 있으며 이미 관련 자료 검토도 상당량 수집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 회장은 KT 회장으로 임명되기 전부터 여러 구설에 올랐던 인물이다. YS시절 정통부 장관을 지냈고 재임 당시 PCS사업자 선정 등 의혹 사건으로 이미 수사대상에 오르기도 했다. DJ정부 들어 미국으로 간 이 회장을 두고 “사실상 미국으로 도피한 것”이라는 말도 있다. 이 회장은 MB정부가 들어서면서 다시 부활했다.
이석채 사업의 의문점들
회사 내부에서 이 회장에 대한 원성이 적지 않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공포경영이다. 내부 관계자들이 전하는 바에 따르면 이 회장은 반발하는 임직원의 입을 막기 위해 공포 경영을 주도했다는 것이다. KT사정에 밝은 한 인사는 “전임 사장 시절에는 상무보였던 감사실장을 사장급으로 대폭 상승시켰다. 그리고 퇴직 검사를 ‘사장’급으로 영입한 후 상당한 연봉을 지급하면서 상무대우 직급을 타킷으로 많은 직원을 관례에 어긋나는 과중한 처벌로 파면을 시켰다”고 전했다.
특히 검찰은 KT차세대 프로젝트인 BIT 프로젝트 추진을 주목하고 있다. 이 사업은 대형 프로젝트로 컨설팅·제안 업체가 단독으로 입찰에 응찰, 수주해 의심을 사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KT의 비즈니스인포메이션시스템 트렌스포메이션(BIT)를 말한다. KT와 KTF라는 거대 회사의 인프라를 통합하는 초대형 규모의 IT 사업이자 2년여 동안 모든 정보시스템을 새롭게 재구축하는 빅뱅 방식의 프로젝트였다.
KT 관계자는 이 프로젝트에 대해 “조금 작은 집에 살던 사람들이 큰 집에 옮겨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기존과는 전혀 다른 규격의 집을 만들어 두 살림을 합치는 것이다. KT가 재탄생하는 데 수 천만 건에 이르는 새로운 규격이 만들어졌다”고 밝힌 바 있다. 그만큼 복잡하고 거대한 작업이라는 이야기다. 외부 컨설팅 업체들은 이같은 KT 프로젝트의 가능성 여부를 놓고 반신반의했다. 최소 2조원 이상이 투입돼야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고 얘기했을 정도였다. 하지만 KT는 23개월동안 5,500억~6,000억 원의 예산 수준에서 BIT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이를 둘러싼 여러 말들이 나오고 있다. 이미 이 사업은 7,000억 원에 가까운 돈을 들이고 추가로 6000억 원을 더 투입했다는 것이다. 또 이 시스템은 이미 구식 시스템으로 기존의 KT시스템보다 모든 면에서 뒤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한다. BIT시스템 사업은 KT내에서 최상위 보안 등급 사안이다. 때문에 이 사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고 있는 이들이 그리 많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프로젝트의 사업자 선정에도 문제가 제기되고 있어 향후 조사 가능성이 높은 사항이다.
뼈만 남은 공룡기업 KT
3G/4G Cloud Communication Center 구축 계약도 의혹이 가기는 마찬가지다. 관행상 장비가로 체결돼야 하는데 가입자당으로 체결되어 공사가격이 많이 부풀려졌다는 것이다. 또 게리 하멜 런던 비즈니스 스쿨 교수에게 혁신·창의·경영컨설팅 비용으로 약 1000억을 지급했다는 소문도 의심을 키우고 있다. 이 회장은 취임 이후 각종 국내 컨설팅을 모두 없앴다. 만약 그런 이 회장이 외국 컨설팅에 막대한 예산을 지불했다면 석연치 않는 내막이 있었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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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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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관
2013.08.03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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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anstlr
2013.08.04 07:31
요쌔끼! 석채 이넘의 자슥 구조조정은 지눔 손에서 했다고 하는넘,지눔 아니면 아무도 못하는 전화국을 매각한넘 겉으론 사람인양 별짓을 다하더니만 kt의 비즈니스인포메이션시스템 완성이 왜 이렇게 더디나 했지~~ 지금의 icis시스템보다 못하다고...후배들을 위해 비켜 섯거라! 했을때 귀담아 들어야 한것 아닌가? 요놈의 쌔기 가막소 생활하면 어떤넘이 면회 제일많이 가나 그것도 체크해야 되고 정윤모가 제일 많이 갈것 같으지 방통위 앞에서 관제대모~~ 작전 구상 할려면 윤모가 제일 많이 들락거려야 할꺼야! 다음이 궝사일 kt wiz사장넘이 들락거려야 할 것이고 사일이도 그만큼 출세했음 나와야 되는것 아닌가..이눔은 사바사바에 능한놈... 니런넘들 있어 kt가 망해가고 있는거얌 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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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뿌징
2013.08.04 07:37
kt비자금 보는넘이 임자였는데 박그네 정부가 못먹었나? 왜 뜸들이나? 출범한지가 언젠네 석채같은넘 못 쳐넣나! kt비자금 샅샅이 뒤져서 가막소에 꼬옥 보내야 하느니.. 장담하건데 이눔하나 자르면 아프다는 핑계로 임원들 대거 사퇴할 것이다 그때 내 자리 하나 남겨두게... 전무자리로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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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관2
2013.08.04 09:27
댓글을 보아하니 빈 방 하나로 부족하겠네요.
방 여러개 준비해야겠어요!
빈 방 ! 하나 오래 묶을 방으로 준비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