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KT 부조리에 발칵 뒤집힌 미래부 국정감사장
2013-10-14 18:13
KT의 낙하산 인사 논란과 자살률 문제가 미래창조과학부 국정감사장을 뜨겁게 달궜다. 최민희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은 14일 미래부 국정감사에서 낙하산 인사로 분류한 KT전현직인사 36명의 명단을 공개했다.최 의원에 따르면 이들 36명은 대부분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의 주요 인사들로 KT직원이 평균 6200만원의 연봉을 받는데 비해 11억5500만원의 거액을 받고 있었다. 명단에는 지난 대선 당시 박근혜 후보 캠프에서 선대본부장을 지냈던 홍사덕 민화협 상임의장(KT경영고문)과 공보단장을 지낸 김병호 전 의원(KT경영고문), 국민행복기금이사장을 겸임하고 있는 박병원 사외이사 등 박근혜 정부 인사들이 포함됐다. 또 이춘호 EBS이사장(KT사외이사)등의 이명박 정부 인사들도 대거 포함되어 있으며 황교안 법무부 장관의 자녀까지 법무팀에서 근무를 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최 의원은 지적했다.
최 의원은 “MB정부 때부터 시작된 KT낙하산 인사가 박근혜 정부 들어 더욱 늘어났고 민간기업인 KT는 통신사가 아니라 정부가 운영하는 전현직 정부인사들의 재취업 전문기관이 되고 있다”며 “이명박-박근혜 정부 낙하산연합군이 민간 통신기업 KT를 장악했다”고 일갈했다.
최 의원은 KT의 실적 부진도 낙하산 문제에 있다고 주장했다. KT는 지난 2분기에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전분기 대비 감소한 바 있다. 최 의원은 “이석채 회장 재임 중 8명이 자살할 정도로 내부 문제가 많은데 경영상태가 안 좋은 KT에 들어온 낙하산들이 많은 돈을 가져가고 있다”라며 “국감이 끝나기 전까지 낙하산 임원들이 받아간 임금이 얼마인지 확인해 달라”고 요구했다.
새누리당의 권은희 의원 역시 KT의 자살률 문제를 제기했다. 권 의원은 “올해 1~8월까지 매달 KT 직원 한 사람씩 자살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느냐”며 “공공성이 있어 대주주 없이 국민기업으로 매각된 KT가 잘못하고 있다면 누가 지적해야 하느냐”고 최문기 미래부 장관을 질타했다.
권 의원에 따르면 2006년 0명이었던 KT 직원의 자살률은 2007년 1명, 2008년 1명, 2009년 1명, 2010년 1명으로 늘었고 이석채 회장 취임 후부터는 급증해 2011년 3명, 2012년 3명, 올해는 8월까지 8명의 직원이 자살했다. 권 의원은 “KT의 주인은 외국자본도 아니고 국민연금도 아니고 CEO도 아닌 국민”이라며 “미래부 장관이 관심을 갖고 이런 문제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원인분석을 해달라”고 촉구했다.
석채君! 직원들한테 실패를 두려워 말라며
그럼 자네는 프로 아니가? 플라자 매각하는 브로커였어~
자네는 70넘어 자연인으로 돌아가면 그만 이겠지만 kt는 영원한 것이오!
조짠하긴 임마 kt내에서 제왕적으로 군림하면서 뭐 팔아먹을꺼 있나 고런 생각만 했어~
지난 주총장에선 여유까지 있어 보였는데 자네가 말하는 황금주파수 경매 받으니까 뵈는 것이 없든
임원들 중 발로 걷어차서 밖으로 내쫓아야 한다는 둥... 이눔아 직원들한테 고생했다고 떡을 돌려야 되는것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