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언론노조와 참여연대의 이석채 KT회장의 배임혐의에 대한 2차 고발이 있었고, 이석채 회장의 각종 불법 및 비리 의혹에 대해서 검찰이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등 수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아울러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는 10월 31일 국정감사에 이석채 회장을 증인으로 채택해 측근 특혜 인사 등 KT사유화와 통신공공성 훼손, 노조말살 정책에 대해 추궁하고 책임을 물을 예정입니다.

-. 하지만, 이석채 회장은 검찰 수사와 국감 증인 출석을 앞두고 지난 10월 26일(토) 검찰의 출국 금지 조치를 일시 해제해 르완다로 전격 출국했습니다. 이는 검찰 수사와 국감을 회피하기 위한 명백히 의도적인 도피 행각입니다. 현재 노동자, 중소상공인, 시민사회, 언론계 등 각계가 이석채 회장의 온갖 불법과 횡포에 분노하고 있고, 엄벌과 함께 퇴진할 것을 촉구하고 있는 상황이므로 검찰은 이번만큼은 이석채 회장을 반드시 소환해 제대로 수사하여 구속·엄벌에 처해야 할 것입니다. 국회 또한 이석채 회장을 국감장에 반드시 불러 세워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 10월 29일(화) 오후 1시, KT 이석채 회장의 국정감사 출석 및 검찰의 구속수사와 엄벌을 촉구하고, 이석채 회장이 퇴진한 후 새로 선임될 KT회장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다음과 같이 개최하오니, 기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취재․보도 부탁드립니다.

- 아 래 -

○ 일시 : 2013년 10월 29일(화) 오후 1시.
○ 장소 : 전국언론노동조합 회의실(프레스센터 18층)
○ 주최 : 경제민주화국민운동본부, 공공운수노조, 민변노동위원회, 민주언론시민연합,

BC카드노조, 사무금융연맹, 언론개혁시민연대, 언론노조, 전국‘을’살리기비대위,

참여연대민생희망본부, KT갑의횡포피해자모임, KT새노조, KT스카이라이프지부,

KTcs노조, KTis노조, KT텔레캅노조, 희망연대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