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임직원 10여 명 소환 착수...조만간 이석채 회장 소환 방침
2013-11-04 18:31[앵커]
이석채 KT 회장의 배임 혐의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KT 임원 십여 명에 대한 소환에 착수했습니다.
검찰은 참고인 조사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이 회장에 대한 소환 조사에 나설 방침입니다.
이승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검찰이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한 인물은 KT 임금 복지 담당 임원 신 모 씨입니다.
신 씨는 임원들의 임금 체계를 가장 잘 알고 있는 인물입니다.
검찰은 신 씨를 상대로, 이 회장 측근 임원 명의 통장에 뭉칫돈이 흘러가 경위와, 최근 3년 동안 임원들의 연봉이 높아진 이유 등을 집중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이 회장 배임 의혹 조사 과정에서 임원들의 임금을 부풀려 비자금을 조성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이미, 이 회장과 해당 임원들에 대한 계좌추적과 추가 압수수색 등을 통해 관련 증거를 상당 부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이 회장의 측근이자 비서실장으로 3년 동안 근무했던 심 모 상무도 최근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추가 소환 가능성이 높은 인물로는 추가 압수수색 대상이었던 김일영 사장과 김홍진 사장, 이 회장 비서실 임직원들이 꼽힙니다.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이 회장의 비자금 조성 의혹과 함께, KT 사옥들을 헐값에 매각해 회사에 8백억 원대 손해를 입히는 과정에서, 내부적으로 어떤 지시와 논의가 있었는지 캐물을 예정입니다.
또, 지하철 광고 사업과, 계열사 인수 과정에서 불거진 이 회장의 배임 혐의도 조사 대상입니다.
이 회장은 사의를 표명하면서도 여전히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습니다.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직원들의 고통 때문에 결단을 내렸고, 의혹이 해소될 수 있다면 연봉도 공개하겠다"며 결백을 주장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검찰은 일선 지검 특수수사를 지휘하는 대검 특별수사체제개편 TF에 이번 사건 수사 지휘를 맡겨, 단순 고소 고발 사건에서 마무리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검찰은 관련 임직원에 대한 참고인 조사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이 회장을 소환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YTN 이승현입니다.
이석채 KT 회장의 배임 혐의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KT 임원 십여 명에 대한 소환에 착수했습니다.
검찰은 참고인 조사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이 회장에 대한 소환 조사에 나설 방침입니다.
이승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검찰이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한 인물은 KT 임금 복지 담당 임원 신 모 씨입니다.
신 씨는 임원들의 임금 체계를 가장 잘 알고 있는 인물입니다.
검찰은 신 씨를 상대로, 이 회장 측근 임원 명의 통장에 뭉칫돈이 흘러가 경위와, 최근 3년 동안 임원들의 연봉이 높아진 이유 등을 집중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이 회장 배임 의혹 조사 과정에서 임원들의 임금을 부풀려 비자금을 조성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이미, 이 회장과 해당 임원들에 대한 계좌추적과 추가 압수수색 등을 통해 관련 증거를 상당 부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이 회장의 측근이자 비서실장으로 3년 동안 근무했던 심 모 상무도 최근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추가 소환 가능성이 높은 인물로는 추가 압수수색 대상이었던 김일영 사장과 김홍진 사장, 이 회장 비서실 임직원들이 꼽힙니다.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이 회장의 비자금 조성 의혹과 함께, KT 사옥들을 헐값에 매각해 회사에 8백억 원대 손해를 입히는 과정에서, 내부적으로 어떤 지시와 논의가 있었는지 캐물을 예정입니다.
또, 지하철 광고 사업과, 계열사 인수 과정에서 불거진 이 회장의 배임 혐의도 조사 대상입니다.
이 회장은 사의를 표명하면서도 여전히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습니다.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직원들의 고통 때문에 결단을 내렸고, 의혹이 해소될 수 있다면 연봉도 공개하겠다"며 결백을 주장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검찰은 일선 지검 특수수사를 지휘하는 대검 특별수사체제개편 TF에 이번 사건 수사 지휘를 맡겨, 단순 고소 고발 사건에서 마무리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검찰은 관련 임직원에 대한 참고인 조사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이 회장을 소환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YTN 이승현입니다.
댓글 4
-
신모씨
2013.11.05 05:32
-
정윤모
2013.11.05 05:47
정윤모도 같이 조사해주세요
-
텅사일
2013.11.05 13:11
아직도 언론플레이 하는 교활한놈!
"MB정권의 마지만 인사 탄압"
석채야 이눔아!
개인비리를 조사하고 있는중
석채가 그런들 괘심죄 알파플러스야
-
현장중계
2013.11.05 14:14
핸처리 행님아~~ ㅠㅠㅠ
뭐? 짜샤? 너도 백빨 다됬다마!
근데 지금도 와 이리 아새끼 같이 구노?
밖에선 장수의 맹애 어쩌고 저쩌고 떠들더만
행님아~
빨리 아이에쓰에게 말해도 엉 엉 엉...
돈백년 더해쳐묵고싶어잉~
앙그럼 다 까발린다?
내돈 묵고 편할지아나?
뭐라?
너 완젼 미쳐삤구나??
이 쬐끄만게 막 기어오른카이!!!
엉 엉 엉
으앙~~~
---------------
신모씨 라면 서유열의 오른팔, 경영지원실장 신현옥이군.
서유열도 조사받았다는 소문이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