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채 KT 사장, "주인의식·혁신·효율 통해 All New KT로"
뉴시스 입력2009.01.14 15:39 수정2009.01.14 15:50기사 내용
【서울=뉴시스】
이석채 KT 신임사장이 '올 뉴(All New) KT'라는 미래 비전과 함께, 직원들에게 주인의식과 혁신, 효율의 3가지 원칙을 제시했다.
KT는 14일 오전 10시 임시 주주주총회를 열어 이석채 사장 후보를 11대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한데 이어 오후 3시 취임식을 열었다. 이날 취임식은 취임사 및 직원과의 대화로 진행됐으며, IPTV를 통해 전국 사업장에 생중계됐다.
취임사에서 이 사장은 "지난 40여일 간 사장 후보자 신분으로 KT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많은 사람들로부터 비판적인 진단을 들었다"며 "KT를 활력과 창의가 넘치는 성장기업, KT에서 일했던 사람들을 다른 곳에서 모셔가고 싶은 기업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 사장은 'All New KT'라는 KT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직원이 주인의식과 혁신, 효율의 3가지 원칙을 지켜야 한다고 주문했다.
우선 이 사장은 "4만여 KT그룹 가족 모두가 주인이 되면 전혀 새로운 KT가 만들어질 것"이라며 주인의식을 강조했다.
또한 그는 "KT의 일하는 방식은 물론 스태프 위주, 통제 위주의 조직을 현장과 자율 위주의 조직으로 바꾸겠다"고 밝히고, "IT기업답게 어떤 아이디어에 대해 위키피디아처럼 누군가 이를 보완·수정해서 결실을 맺게 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일상적 혁신을 요구했다.
이어 "효율과 생산성 향상이 KT의 생명줄"이라며 "투자와 지출에 대해 처음부터 필요성과 적정성을 다시 생각해보고, 관행적 지출행태를 유지하는 것을 지양해야 한다"고 밝혔다.
취임사에 이어 진행된 '직원과의 대화'에서 이 사장은 사원 대표들과 약 30분간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이 사장은 "훗날 KT의 재도약은 물론 IT산업의 성장과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했던 최고경영자(CEO)로 기억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임시주총에서는 사장 선임 외에 정관 변경, 사외이사 선임, 경영계약서 승인 등의 안건을 의결했으며, 사외이사로는 강시진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감사, 송인만 성균관대 경영학부 교수, 박준 서울대 법과대학 교수 이사를 신규 선임했다.
변휘기자 hynews69@newsis.com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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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후 뉴스
2013.11.09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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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놈
2013.11.10 08:21
주둥이닥치고, 엿이나 처묵거라 ~ 돌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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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주주
2013.11.10 22:58
올레가 아니라 몰레다고 광고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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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사득
2013.11.11 02:57
이번 (2014년)주총장에선 양옆으로 청경애들 포진시키고 마이크 잡고 쌩꺄는 말 안들어도 되겠네?
석채야 kt있었을때가 좋았다. 라고 생각들거든 다시 오게 경비로는 채용해 볼께...
나이먹어 채용한다는 개인적인 생각인데 영특한 넘이었어 !
정부정책에는 앞장서서 실천하려 했던 놈이었고 이쁨 받을려고 별짓을 다 했구만
미래부장관 하마평 올랐을때 돈좀 쓰지 그랬어~~ 아프리카 르완다 안가도 될뻔 했잖아~~
사람 죽이고, 자산 팔아먹고
낙하산 끌어들여 호의호식하다가
회사 통째로 말아먹은 CEO로 기억되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