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언론에 서울대공원 사자를 비롯한 동물들의 이상행동에 관한 뉴스가 나왔다.
언론 보도를 일부 소개하자
지난 7일 오후 2시께 서울대공원 제3 아프리카관 약 33㎡(10평) 규모의 작은 방에 숫사자 10마리가 들어있었다.
사자 대부분은 비좁은 공간에 힘없이 누워있었으며, 이중 일부 사자는 반복적으로 유리벽에 머리를 부딪치는 등 이상행동을 보였다.
이날 동물원 북쪽 여우관에 위치한 말승냥이(회색늑대)도 우리 주변을 계속 왕복하는 행동을 보였다.
말승냥이 한 마리는 철창 바로 앞 5m 정도 거리를 원을 그리듯 왔다갔다했다.
이 기사는 동물들의 이러한 이상행동은 스트레스에 따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렇듯 동물들의 스트레스에 대해서조차 관심을 갖고 보도하면서 사람이 죽고 사는 문제에 대해선 왜 침묵을 할까!
지난 해 kt 직원 25명이 사망하고 8명이 자살했다.
올 해도 새해 벽두부터 광주에서 또 kt 직원이 자살했다.
kt 경영진에게 호소한다. 제발 직원들의 호소에 귀를 기울여 달라!
잔인한 대한민국에 호소한다. 동물원 사자가 아닌 대한민국 사람들의 이상행동에 관심을 가져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