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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이석채 후유증…황창규 변해야 산다 ”

국회뉴스 2014.03.21 01:02 조회 수 : 3622

“KT 이석채 후유증…황창규 변해야 산다 ”
2014년 03월 20일 (목) 12:39:25.  assembly@a-news.co.kr

KT는 정말 비리공화국인가. 총 2조원 가까운 사상 최대의 대출사기 사건이 터졌다. 이는 KT ENS 협력업체들에 의해 저질러 진 것으로 드러났다.  KT ENS 허위 매출채권을 담보로 하나은행 등 16개 금융기관으로부터 1조8335억 원을 대출받은 혐의다. 미상환액이 무려 2894억 원에 이른다.

더욱 기막힌 것은 금융감독원 팀장까지 가담해서 빚은 희대의 사기 사건이란 점에 아연 실색케 한다. KT가 이석채 전 회장시절 어떻게 운영됐는지를 잘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와 함께 경실련 소비자정의센터가 KT 개인정보유출 공익소송을 제기 했다. 그 이유는 981만 명의 KT고객 정보가 유출됐기 때문이다. KT의 정보유출은 이번만이 아니다. 지난 2012년에도 5개월에 걸쳐 870만 명의 개인정보가 노출된 바 있다.이번 유출도 인지하지 못한 채 1년여 간이나 지속됐다는 점에서 비난 받아 마땅하다.  황당한 것은 그동안 KT가 지금까지 크고 작은 유출로 인해 약 4억 여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는 것이다. 정말 기 막힌 일이다.


따라서 황창규 신임회장이 취임 후 이석채 전 회장 때 저질러 놓은 사건들이 하나둘씩 수면위로 드러나고 있다는 점을 예의 주시해야 한다.  그래서 황 CEO는 이 전 회장 측근들이 수행해 온 사업을 정밀 검토하지 않으면 더 큰 낭패를 볼 수 있다.  이런 데도 이석채 전 회장에 대한 검찰수사 의지는 흐지부지 된 상태다. 도대체 어느 윗선(?)이 있기에 검찰이 꿈적도 못한단 말인가.


박근혜 대통령도 ‘비정상을 정상’으로 만드는 사회를 강조하는 마당에 얼마나 센 힘을 가지진자가 뒤를 봐주고 있다는 것인가. 구속 일보 직전까지 갔던 이회장의 검찰수사가 갑작스레 중단 된 배경에 대해 사회 여론단체들도 일제히 외압 의혹을 지적하고 있음이다.  결국 이 전 회장 시절의 경영 방만은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 없다’고, KT가 향후 많은 문제점을 드러낼 것으로 걱정된다.대출사기 먹튀(?)사건, 위성을 해외에 팔아치운 사건, 개인정보 유출 사건, 불법 보조금 사건도 모두가 이 전 회장 시절부터 저질렀던 잘못이라는 점에서 한숨이 절로 난다.


그래서 이석채 사건을 마무리 짓지 못한 채 KT호가 순항하려면, 그야 말로 숱한 고행(?)을 할 수 밖에 없을 게다.  황창규  CEO가 KT를 정상적으로 운영하려면 이 전 회장에 뿌려놓은 불편한 진실을 뿌리부터 재점검해야 한다.  특히 중점 둬야 할 부분이 바로 이 전 회장시절 때 추진한 사업의 전면 감사다.  더불어 이 전 회장의 개인 비리 엄폐를 담당했던 윤리경영실 자체를 폐지하고, 순수 기업 감사기능으로 되살려놔야 한다.


아직도 이 전 회장의 잔당(?)들이 남아있는 기업윤리실과 그 외 측근 말단사원까지도 전면 교체해야 한다.적어도 ‘KT 비리공화국’이란 오명을 만회하려면 털끝 하나라도 부정부패 잔재를 그냥 둬서는 안 된다.  시간이 갈수록 이 전 회장과 관련된 비정상적인 일 들이 하나 둘씩 들춰 질 게 확연하다. 그래서 황CEO는 초기 구축된 조직을 재점검하고, 향후 불거질 일 들에 대해 전면 점검에 나서야 한다.


황 CEO가 취임 초기 이 전 회장 시절의 방만했던 사업과 부정부패를 일소하겠다던 강한 의지가 다소 약화 된 느낌인 게 사실이다.  하지만 이 일 만큼은 절대로 귀찮아 해서는 안 된다. 이는 황 회장이 해결해야 할 업보(?)다.  KT의 가장 큰 당면과제는 이 전 회장 시절의 비리와 향후 있을 비리척결이다. 이 부분은 황 CEO가 취임 후 해야 할 첫 과제이자 KT의 생존 철학이다.


이런 점에 황CEO는 이 문제를 결코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된다는 게다. 이 전 회장시절의 KT 비리를 확실하게 찾아내서 정리하지 않으면, 더 큰 화를 불러올 수 있다는 점을 절대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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