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포통장은 '농협', 대포폰은 'KT'에 가장 많다
경찰청은 최근 1개월간 전화금융사기 등 각종 금융범죄와 강력범죄에 악용되는 대포물건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인 결과 대포차, 대포통장 등 3135개 물건을 적발, 1400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58명을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 '대포물건'이란 명의인과 사용자가 다른 물건으로 대포통장, 대포폰, 대포차 등 범죄에 이용될 가능성이 있는 물건을 통칭하는 말이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23일까지 1개월간 적발된 대포물건은 대포통장이 762건(2172개)로 가장 많았다. 대포차는 112건(337개), 대포폰은 65건(626개)이다. 대포통장이 가장 많이 개설된 금융기관은 농협이다. 대포폰이 가장 많이 개통된 통신사는 KT로 확인됐다. 전체의 78.5%인 492대가 KT에서 개통됐다. SKT에선 9.7%인 61대, LG유플러스에선 7.0%인 44대가 개통됐다. 인터넷을 통해 휴대폰을 개통하는 비율이 59%로 일반 대리점을 통하는 비율(41%)보다 높았다. KT의 경우 특히 인터넷 개통이 많았다. 마케팅의 천재, 서유열 전 사장께서 솔선수범한 결과인 듯 |
근데 정작 엄청난 대포폰을 개통해준 서유열은 왜 구속 안 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