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노사 합의에 따라 근속 15년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특별명예퇴직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창사 이래 최초 영업적자를 기록하는 등 회사가 직면한 경영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결정이다.
신문기사요약
명예퇴직 대상 전체 임직원의 근속 15년 이상 직원 2만3천명이다. - 6천여명정도 .
KT는 "회사가 직면한 경영위기를 극복하려면 근본적인 구조 개선만이 생존을 노사가 뜻을 모은 결과"
명예퇴직하는 직원에게는 근속기간과 정년 잔여기간에 따라 명예퇴직금을 지급
-. 퇴직금 외에 받을 수 있는 최대 금액은 퇴직 전 급여의 2년치 수준.
-개인의 선택에 따라 추가로 가산금을 받거나 그룹 계열사에서 2년간 계약직으로 근무할 수도 있다.
명예퇴직 희망자 접수는 오는 10일부터 24일까지 받는다. 이어 25일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30일 퇴직 발령하는 일정이다.
KT는 또 인건비 완화를 위해 내년부터 임금피크제를 도입한다.
대학학자금 지원제도를 폐지하는 등 사원 복지제도도 일부 개편.
사원 복지기금은 회사 영업이익의 일부를 떼어내 출연했으나 영업적자 상황에서 이를 계속 지원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또 사업 합리화 차원에서 다음 달 부터 현장영업, 개통, 사후관리(AS), 지사 영업창구 업무를 KT M&S, KTIS, KTCS, ITS 등 7개 계열사에 위탁한다.
이상 요약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