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어용노조가 개판칠거라 예상된 상황이 실제가 되어버렸다.
총살해도 시원찮을 놈들이다.
수준 떨어지게 그것도 합의서라고 협박하지 말고 줄라면 확실히 더 주고 명퇴를 말하든지
아니면 구조조정과 복지축소건을 논하지나 말든지
너무나 뻥카를 치고 있다.
한번에 두세마리 토끼를 잡으려고 하다니 에끼여보슈.
요즘 너무 빨리 퇴직하면 집안에서 가장의 역할이 무너지고 고개숙인 남자로 전락하는 모습들
주위에서 너무나 많이들 보고 있다.
명퇴안하면 정년연장이니 오히려 더 잘된일이라 생각하면 될일.
그러나 원칙이 무너지면 다음에도 어용노사가 또 이런 사기행각을 할지니 이번에는 조합원이
공감할 수 있는 재협상을 끌어내야 한다.
회사가 흑자 날때에 우리에게 무엇을 해 주었나.
이만큼 우리 선배들과 지금의 우리들이 kt를 만든것이지 황창규와 이석채 그 양반들이 회사를
키운게 아니다.
오히려 빈데붙어 가지고 자기들 이속만 더 챙긴 낙하산 경영진들을 보면서 격세지감을 느낀다.
밀실에서 야합하지 말고 비상대책위를 꾸려 완전재협상을 하여 조합원들이 공감하는 그런 합의를
도출해내는게 급선무다.
이번 기회에 어용노조가 장난칠 수 없도록 민주노조조직을 더 점검하고 조합원들의 든든한 울타리
가 될수 있는 방법도 모색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