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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식 수시人事의 속뜻은 KT 조직 다잡기…

"임원들 누가 나갔는지도 모를 정도"


KT에 `황창규식` 수시 임원 인사시스템이 가동되고 있다. 임원들을 상시 평가해 인사 조치를 하면서 조직에 긴장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는 것이다.

9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지난 1월 대규모 임원 인사 이후 대외, 경영경제연구소, 글로벌사업본부에서 상무 이상 3명의 임원을 퇴직시키거나 자회사 전보 발령을 냈다. 상무보까지 포함하면 최근 3개월간 KT를 떠난 임원은 1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임원 중 일부는 과거 비리 사건에 연루됐거나 실책이 드러나면서 옷을 벗은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고객본부에서는 임원 간 자리 바꿈도 있었다.

황창규 회장 취임 이후 수시 임원 인사가 상시화됐다는 시각이 많다. 이전에는 주로 정기 인사 기간 평가를 통해 임원들의 이동이 이뤄졌다. 이런 변화는 자회사 직원이 연루된 대출 사기와 고객정보 유출, 하도급법 위반 등 곪아왔던 문제가 하나씩 터져나오면서 흐트러진 조직을 다잡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임원들에게 수시로 책임을 물을 수 있다는 신호를 보낸 것이다.

수시 임원 인사에는 KT의 비서실 조직 강화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황 회장 취임 이후 비서실에 실무 지원 역할이 들어가 임원 평가가 속전속결로 이뤄지고 있다. 이렇다 보니 내부에서도 임원 퇴직을 인지하지 못하는 상황이 나타나고 있다. KT의 한 직원은 "워낙 수시로 인사가 이뤄져 내부에서도 누가 나갔는지 모를 정도"라며 "임원들이 무척 긴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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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회장은 지난 1월 말 취임 직후에도 전체 임원의 27%를 줄이고 지원부서 임원급 직책을 50% 축소하는 인사를 단행한 바 있다. KT에서는 다음달 임원과 조직 인사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퇴직 임원들이 적지 않은 데다 지난달 8300명의 직원이 특별 명예퇴직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비우면서 인사 요인이 생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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