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령ㆍ배임 혐의 이석채 전 KT회장 '9월' 재판 시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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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코리아뉴스타임즈】조진성 기자 = 횡령ㆍ배임 혐의로 기소된 이석채(69) 전 KT회장에 대한 재판이 시작된다. 2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부장판사 김용관) 심리로 열린 2차 공판준비기일에서 재판부는 "공판준비기일을 종료하고 9월2일 오전 10시 본격적인 재판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재판에서 검찰 측은 KT 전ㆍ현직 직원과 회계사 등 20여명의 증인을 신청했다. 검찰은 "각각의 횡령ㆍ배임 혐의 대상이 된 회사들의 인수 과정에 관여한 임직원들이 다른만큼 이들 모두에 대한 증인신문이 필요하다"며 "하급 직원부터 신문을 시작해 결제라인에 있던 상급자 등 순으로 증인신문을 하면 사건 이해에 더욱 도움이 될거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피고 측 변호인들은 "겹치는 증인이 많은 만큼 이러한 증인들은 제외했으면 한다"는 의견을 냈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우선 서증조사를 진행한 후 증인신문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는 증인을 정리하는 방향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전 회장은 지난 2011년 8월~2012년 6월 재무상태가 열악하고 사업 전망이 부정적인 OIC랭귀지비주얼, 사이버MBA 등 3곳을 계열사로 편입하는 과정에서 주식을 고가에 매수해 KT측에 103억5000만원 상당의 손실을 끼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 2009년 1월부터 2013년 9월까지 KT 임원들에게 역할급 명목으로 지급한 27억5000만원 중 11억7000만원을 돌려받는 수법으로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도 있다. 이 전 회장은 이 같은 혐의로 수사가 진행되던 지난해 11월 2년여의 임기를 남겨두고 사퇴했다.
cjs@kn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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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가장 화끈하게 kt를 발라먹은 분께 경의를... 이명박 각하에게 감사를... 그런 정권 만들어 주시고 부족할까봐 한번 더 정권 재창출 해준 우리의 훌륭한 국민들께 아낌없는 찬사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