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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케이블 업체 C&M, 미래부 공무원에 향응접대 논란

미래창조 2014.08.21 19:10 조회 수 : 4428

종합케이블 업체 C&M, 미래부 공무원에 향응접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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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유선방송업체인 C&M(씨앤앰)이 미래창조과학부(미래부) 공무원들에게 골프접대와 향응을 제공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새정치민주연합 은수미 의원은 16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008년 외국계 사모펀드가 페이퍼 컴퍼니를 세워 인수한 씨앤앰이 매각가치를 높이려고 미래부 공무원을 상대로 골프, 룸살롱 접대를 했다”며 관련 자료를 공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은수미 의원은 증거로 제시한 씨앤앰의 3월31일자 내부품의서에는 지난 3월 29일 씨앤앰 전략본부장인 A전무는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K사무총장, 미래부 방송정책국장인 B씨와 함께 경기도에 있는 골프장에서 골프를 쳤다. 당시 비용은 A전무가 법인카드로 87만7000원을 결제했으며, 목적은 ‘방송산업발전에 대한 최신 동향 및 타사업자 8VSB 허용 시 발생되는 문제점에 대한 논의를 한 간담회’로 적혀 있었다.

또 지난 5월14일자 품의서에는 5월 8일 씨앤엠 사장이 강남 모처 룸살롱에서케이블TV협회 사무총장, 미래부 뉴미디어과장을 만나 미래부 정책방향과 접시 안테나 없는 위성방송(DCS) 대응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적혀있다.

은 의원은 “5월 8일은 KT스카이라이프가 DCS 임시허가 문제를 미래부와 논의하고 있다는 언론보도가 나온 뒤 불과 2주도 되지 않은 시점”이라며 “미래부와 씨앤앰이 정기적으로 ‘관경유착’을 해온 것이 아닌가 의심을 가지 않을 수 없다”고 꼬집었다.

유선방송업계 3위인 C&M은 2008년 맥쿼리 등 외국계 사모펀드가 페이퍼 컴퍼니를 세워 인수했다. 사모펀드 인수 이후 씨앤앰은 무분별한 방판계약에 따른 협력업체 영업권 침해, 고객관리수수료 일방적 미지급, 협력업체에 외상매출금을 발생시키고 재회수, 협력업체 노동조합의 정당한 활동을 이유로 일방적 계약해지 등 ‘갑의 횡포’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대해 은수미 의원은 “사모펀드에 인수된 C&M이 ‘매각가치’를 높이기 위해 협력업체에 대한 불공정거래는 물론 미래부 공무원에 대한 로비까지 해온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같은 주장에 대해 씨앤앰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통상적인 미팅 자리였을 뿐 특정현안을 해결위해 로비한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씨앤엠 측은 “지난 3월29일 씨엔엠 대관 담당자가 알고있는 지인과 지인의 초청으로 함께 단순 운동 목적으로 골프를 쳤다”며 "8VSB 관련 내용은 담당자가 비용결제를 위해 단순히 기재한 내용”이라고 말했다.

또 5월 8일 모임에 대해서 씨앤앰은 “미래부 과장과 사장이 룸싸롱에 별도로 모였다는 것은 잘못 알려진 내용”이라며 “이날은 신임 뉴미디어과 과장과 씨앤앰 CEO와의 상견례를 위해 저녁자리를 마련 한 것으로 소관부처 담당과장에게 씨앤앰의 현황에 대한 설명을 하는 자리였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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