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KT새노조 홈페이지(Old)

자유게시판

KT, 희망퇴직 거부직원 ‘집단따돌림’했나

AsiaN 2014.10.08 04:35 조회 수 : 11893

KT, 희망퇴직 거부직원 ‘집단따돌림’했나


8일 국감서 추궁 예상…황창규 출석 미지수


[아시아엔=구자익 기자] KT 내부에서 희망퇴직에 반발한 직원들을 집단적으로 따돌렸다는 의혹을 풀어내기 위해 국회가 나선다. 7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따르면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위원들은 오는 8일 고용노동부에 대한 국정감사에 황창규 KT 회장을 증인으로 신청했다.


새정치연합 위원들은 황 회장을 상대로 희망퇴직에 반발한 200여명의 직원들을 CTF(Cross Function Team)로 발령내면서 불법적인 집단 따돌림이 벌어졌다는 의혹을 짚어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새정치연합 위원들은 같은 날 KT직원을 참고인으로 불러 강압에 의한 사직 사례와 권고사직을 거부한 직원들에 대한 KT측의 집단 따돌림 행위에 대한 증언도 들어본다는 방침이다. 


특히 임상혁 직업환경의학과 전문의를 참고인으로 불러 KT에서 집단 따돌림을 당했다는 직원들의 상담내용을 의학적으로 분석한 견해도 듣는다는 계획이다.  또 KT나 KT엽력업체의 괴롭힘에 대해 인권과 의료적 시각에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설명하도록 질의할 예정이다. 


하지만 황 회장이 이날 국감에 증인으로 출석할지는 아직 미지수다.  새누리당 소속 위원들과 새정치연합 소속 위원들이 황 회장 등 일반증인 신청을 놓고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  새정치연합 소속 위원실 관계자는 “KT가 올해 5월에 실시한 희망퇴직이 사실상 정리해고라는 의혹과 이를 거부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집단적 따돌림이 벌어졌다는 의혹에 대해 반론을 들어보기 위해 황 회장을 증인으로 신청했다”고 말했다.

The AsiaN 편집국 news@theasian.asia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kt 구노조 탈퇴 방법 관리자 2015.02.27 54639
1444 KT 이번달 말부터 2차 구조조정 착수 이투데이 2014.10.21 8689
1443 새누리의 이상한 변명…KT 황창규 감싸는 이유는? 팝콘뉴스 2014.10.21 4436
1442 <팟캐스트 - 장윤선의 팟짱> 단통법? 국민호갱 탈출 비법 호갱 2014.10.21 4468
1441 ''비 오는 날 전봇대 오르다 죽어요''...A/S기사의 눈물 오마이뉴스 2014.10.20 4496
1440 황창규 꼼수…"통신 본업 강조"는 '허언?', 말 바꾸기는 '기가 스피드' 팝콘뉴스 2014.10.19 4337
1439 KT, '신의 직장'에서 '데스(death)직장'된 이유 시사오늘 2014.10.19 4626
1438 OECD 국가들 중 가장 낮은 노동 생산성을 기록한 한국, 왜 그랬을까? kt맨 2014.10.18 3902
1437 KT, 통신경쟁력 회복은 언제하나 매일일보 2014.10.17 4161
1436 ''황창규 국감 나와야''…살인기업 오명 KT '침묵' 시사오늘 2014.10.16 4422
1435 최경환 경제부총리 ''임금 올려야 경제 살아나'' 임금인상 2014.10.15 4555
1434 '단통법 후유증' 단말기 완전자급제 급물살…정치권 이달 발의 통신공공성 2014.10.15 4102
1433 [국감] KT 무궁화 위성 재매입 난항…ABS 요구 금액 큰 듯 똘채 2014.10.14 4128
1432 ''진짜 사장 나와라'' SKB·LGU+ 비정규직 첫 공동파업 [1] 희망연대노조 2014.10.14 2698
1431 참여연대, 가격 뻥튀기·폭리 취한 제조·통신사 상습사기로 고발 참여연대 2014.10.14 2730
1430 KT 황창규 회장…국감에 '직접' 안 나서려는 이유 증언해 2014.10.13 4145
1429 이통3사·삼성전자 사장, 국감 불출석..임원급 대리출석 관리자 2014.10.11 3038
1428 ´죽음의 기업´ KT 예견된 인재?…황창규 '무대응', 왜 시사오늘 2014.10.11 3342
1427 ''KT CFT 221명 중 189명 명퇴 강요받아…'' 인권존중 2014.10.09 5419
» KT, 희망퇴직 거부직원 ‘집단따돌림’했나 AsiaN 2014.10.08 11893
1425 국회 환노위, 황창규 회장·이상철 부회장 국감 증인 요청 국회 2014.10.07 3211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