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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 KT회장, '통신'에 매몰돼 알짜 kt렌탈 매물로 내놨나
김의태 기자  |  etkim88@choi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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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11.21  00: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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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이스경제 김의태기자]kt렌탈의 차량 렌탈 브랜드 ‘kt금호렌터카’는 지난 2011~2013년 3년간 330% 성장했고, 보유차량도 지난해 기준 전년 대비 204% 증가했다.전국 170여개 국내 영업망과 10만대가 넘는 다양한 차량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1위 렌터카 브랜드이자 세계7위에 올라있다.

kt렌탈이 비상장사이기 때문에 향후 기업공개(IPO)를 통해 현금 확보가 가능하다는 점도 매력 포인트다. 국내 렌터카 시장은 지난 10년간 15%의 성장을 기록했고, 최근에도 매년 약 5만~6만대씩 지속 성장하고 있는 점도 장점이다.

  
▲ 황창규 KT회장

KT황창규 회장이 비통신 계열사 정리 방침에 따라 내놓은 kt렌탈 인수전에 20여개에 가까운 후보들이 몰렸다. 과연 하반기 M&A최대어로 불릴만도 하다.

kt렌탈은 시장점유율이 26%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어 kt렌탈을 인수하면 단번에 업계 1위로 뛰어오를 수 있기 때문에 렌터카 업체들이 의욕을 갖고 대시한 것으로 분석된다.

2위 AJ렌터카(13.4%), 3위 현대캐피탈(9.4%), 4위 SK네트웍스(6.8%)를 월등히 앞서있다.

KT 관계자는 "kt렌탈 인수의향서(LOI)를 받은 결과 20개에 조금 못 미치는 업체들이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20일 말했다.

효성은 kt렌탈 인수를 위해 예비입찰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SK네트웍스와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코스닥 상장사인 SFA도 예비입찰제안서를 냈다고 이날 공시 등을 통해 밝혔다.

금융전문계열사와 수입차 딜러사를 두고있는 효성은 kt금호렌터카를 보유한 kt렌탈과 시너지 효과를 노려 인수에 적극적으로 나섰다는 분석이다.

kt렌탈의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고, 국내 렌터카 시장의 전망이 밝은 것도 효성이 kt렌탈을 노리는 요인으로 꼽힌다.

역으로 이같은 이유로 KT내부에서는 명분에 사로잡혀 알짜 회사를 매물로 내놓은 것은 잘못된 판단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KT는 그룹 구조조정 차원에서 계열사인 kt렌탈을 매물로 내놨다. 이번에 매각하는 지분은 KT가 보유한 58%와 교보생명 등 재무적 투자자 6개 회사가 보유한 42%를 합친 kt렌탈 전체 지분이다.

매각 대금은 지분 100%를 기준으로 최대 1조원까지 거론되고 있다.

KT측은 예비입찰을 마감한 만큼 추후 인수 적격 후보(쇼트리스트)를 선정하고 실사 진행, 본입찰 등의 일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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