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창규 KT호, 상무보급 대상 희망퇴직
올 2월 이어 두번째 임원정리
기사승인 [2014-12-2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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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홍성율 기자 = KT가 상무보급 임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 초 황창규 KT 회장 취임 이후 두번째 임원 정리다.
20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이달 19일부터 23일까지 상무보급 임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한다는 내용을 사내에 공고했다.
희망퇴직 임원들에게는 1년 연봉 수준(기준급+직책급+성과급)을 제공한다. 잔여임기자의 경우 잔여 임기에 대한 기준급을 추가 지급한다. 단, 계열사 전적전출자 및 의원면직자는 희망퇴직금을 미지급한다.
KT 관계자는 “이번 정기 인사 때 보직을 받지 못한 임원은 전부 나갈 것”이라며 “예전처럼 보직 못 받은 대기 발령 상태에서 대학원 공부하다가 다시 발령받는 일은 기대하기 힘들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기준도 없이 맘에 안들면 자르는 회사
정말 엿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