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하반기에나 실적 정상화…목표가↓-대우
입력시간 | 2015.01.21 08:09 | 김인경 기자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KDB대우증권은 KT(030200)에 대해 올해 하반기에나 영업이익이 정상화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2000원에서 4만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21일 문지현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4분기 실적 우려가 존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매해 4분기에 본사나 자회사의 비용 집행이 집중되는 경향이 있었던데다 자회사 구조조정 과정에서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이어 문 연구원은 “마케팅비 역시 경쟁사의 아이폰 6 동시 출시에 대응하느라고 3분기 대비 크게 감소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4분기 번호 이동시장에서도 가입자가 순감했다.
문 연구원은 “KT가 상반기까지 그룹 차원의 구조조정을 지속할 것”이라며 “3월 31일자로 KT미디어허브와 본사와의 합병이 완료될 예정이며 KT렌탈과 KT캐피탈 역시 상반기 중 본입찰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자회사 중 자본잠식이나 장기간 적자를 낸 기업들이 존재하고 있어 추가 정리가 발생할 수 있다”며 “상반기까지는 단기적인 비용 부담 변수가 있다”고 지적했다.
실적 외에도 불확실성 해소가 필요한 상황이다. 문 연구원은 “2월 임시국회에서 유료방송 가입자의 특수관계자 합산 규제 법안이 재논의 될 수 있다”며 “이 법안이 통과될 경우 KT의 미디어사업은 가입자 점유율 여력이 줄어들게 되며 부정적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KT렌탈과 KT캐피탈의 성공적인 매각도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만 올해 연간 흑자로 전환되고 배당 역시 재개될 것”이라며 “중장기적 관점의 매수 의견은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21일 문지현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4분기 실적 우려가 존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매해 4분기에 본사나 자회사의 비용 집행이 집중되는 경향이 있었던데다 자회사 구조조정 과정에서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이어 문 연구원은 “마케팅비 역시 경쟁사의 아이폰 6 동시 출시에 대응하느라고 3분기 대비 크게 감소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4분기 번호 이동시장에서도 가입자가 순감했다.
문 연구원은 “KT가 상반기까지 그룹 차원의 구조조정을 지속할 것”이라며 “3월 31일자로 KT미디어허브와 본사와의 합병이 완료될 예정이며 KT렌탈과 KT캐피탈 역시 상반기 중 본입찰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자회사 중 자본잠식이나 장기간 적자를 낸 기업들이 존재하고 있어 추가 정리가 발생할 수 있다”며 “상반기까지는 단기적인 비용 부담 변수가 있다”고 지적했다.
실적 외에도 불확실성 해소가 필요한 상황이다. 문 연구원은 “2월 임시국회에서 유료방송 가입자의 특수관계자 합산 규제 법안이 재논의 될 수 있다”며 “이 법안이 통과될 경우 KT의 미디어사업은 가입자 점유율 여력이 줄어들게 되며 부정적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KT렌탈과 KT캐피탈의 성공적인 매각도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만 올해 연간 흑자로 전환되고 배당 역시 재개될 것”이라며 “중장기적 관점의 매수 의견은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8300명을 쫒아내고도 주가가 하락한다면 CEO로서 역량이 전혀 없다고 봐야하는 것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