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kbs 직장내 괴롭힘 보고서를 보면서 인간의 존엄성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생각하게 됩니다.
"아빠가 회사에서 하는 일이 뮈냐"는 아이의 질문에 말문이 막히는 손일곤 동지의 모습이 인상 깊었어요.
우리가 노동운동 하는 것은 그냥 편하게 지내기 위해서가 아니라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기 위한 것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누구나 편안함을 추구하지만, 당장의 편안함을 넘어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추구할 때 우리에게 미래가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동지들의 후원 덕분에 올 설 명절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됐습니다. 감사 인사 드립니다.
모든 동지들 명절 즐겁게 보내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