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KT새노조 홈페이지(Old)

자유게시판

"임원들 소송 걱정말라"..KT 법무지원 강화

사내외이사·임원에 소송비 先지원
종전 임원 개인비용으로 소송진행

KT가 사내·외 이사는 물론이고 모든 임원들에 대한 법적 소송 지원을 강화했다.   회사 경영활동을 하다가 불가피하게 발생한 소송에 대해선 회사가 관련비용을 선(先)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15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2014년말 현재 KT그룹 계열사가 피소되어 계류중인 소송사건은 225건에 달한다. 소송가액은 무려 2300억600만원으로, 2013년말 기준 1594억3400만원 대비 1년만에 700억원 이상 증가했다. 이와 관련 쌓은 충당부채도 202억3900만원에 이르며, 진행중인 소송 결과에 따라 더 늘어날 수 있다.

 

▲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작년 3월 서울 광화문 KT본사 앞에서 'KT 개인정보 유출 공익소송 제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물론 상당수 소송이 회사(법인)를 상대로 한 것이어서 현재까지 경영진 개인에게 미친 피해는 크지 않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불거질 수 있는 경영진 리스크를 줄이고자 회사차원의 법무지원을 강화키로 한 것이다.

 

예를들어 종전에는 개인 소송이 발생하면 이사·임원진의 사비로 먼저 소송을 진행하고, 소송결과에 따라 회사가 가입한 보험회사로부터 보험금을 받아 개인비용을 충당해주는 방식이었다. 이 경우 소송 규모에 따라 이사·임원진이 부담해야 할 비용이 크고, 소송기간이 길어지면 개인 부담이 더 늘어난다. 때문에 KT는 회사비용으로 개인 소송 비용을 선지원하고 보험회사로부터 보험금을 받아 회사로 산입시키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KT 관계자는 "회사를 위한 경영활동을 하다가 발생한 리스크는 회사가 책임져 주겠다는 판단이다"면서 "KT 이사회를 통해 '이사 및 경영임원 법무비용 지원 개선안'을 통과시켜 시행중이다"고 말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kt 구노조 탈퇴 방법 관리자 2015.02.27 54639
1664 왜 포스코 비자금을 챙긴 이 상무는 구속되고 kt 비자금을 챙긴 s상무는 회사를 잘 다니나? [2] kt재수사 2015.05.05 4089
1663 [KT컨콜] 상반된 1분기 평가, 불안한 투자자 vs 괜찮다는 KT 주주 2015.05.01 3565
1662 공익제보자가 받은 징계, 대법원 등에서 잇따라 부당하다고 결정 참여연대 2015.04.30 3076
1661 [근조] 부산본부 거창지점 직원 근무 중 사망 [1] 부산본부 2015.04.30 9640
1660 대법 ''KT 부실경영·부정의혹 폭로 前노조위원장 징계 부당'' 윤리경영 2015.04.29 1775
1659 kt의 참담한 성적은 황창규 회장 책임 매일경제 2015.04.29 3373
1658 SKB·LGU+ 비정규직 고공 농성 80일 만에 해제 희망연대노조 2015.04.27 1668
1657 KT 황창규 회장, 前 회장 유물 ‘야구단’ 운영 뒷전? [1] 더팩트 2015.04.24 3467
1656 [단독] ‘감정노동 정신질환’, 산재 인정 크게 늘었다 한겨레신문 2015.04.23 2882
1655 KT 전북 대책위, “퇴출기구 CFT를 폐지하라” 촛불 집회 개최 [2] kt대책위 2015.04.22 3238
1654 [동아] ''3억 투자 못해''…‘재계 11위’ kt 모기업의 불편한 진실 연전연패 2015.04.22 3086
1653 우리지사 관리자들 간도 크데 서부영웅 2015.04.22 3780
1652 [새전북신문] 강제 사퇴 조장하는 'KT' [2] 전북본부 2015.04.22 3775
1651 정윤모와 황창규회장 인사담당 반드시 해결해라 [4] 강원백가 2015.04.20 3811
1650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성과 낮은 근로자 해고기준 6월 제시'' 한국경제 2015.04.19 2873
1649 MB정부 통신비리 뇌관 터지나 [2] 이석채구속 2015.04.16 3080
1648 [매일경제] ''내 연봉 깎아서 직원 월급 두배로'' 美CEO의 파격 황의법칙 2015.04.16 7511
1647 저커버그 "전 세계에 무료 인터넷망 깔겠다" 통신공공성 2015.04.16 2894
1646 허수아비 회장과 쓰레기들 허수아비 2015.04.16 2955
» [비지니스와치] ''임원들 소송 걱정말라''..KT 법무지원 강화 [1] 불법조장 2015.04.16 2965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