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도 정비 공사장 매몰사고…50대 근로자 숨져(종합)
하수도 정비 공사장 매몰사고 현장 (수원=연합뉴스) 8일 오전 11시 10분께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 주택가 상하수도 정비공사 현장에서 케이블 정리 작업 중이던 50대 공사관계자 A씨가 토사에 파묻혔다. A씨는 흙더미에 하반신이 깔려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2015.7.8 <<수원소방서>> you@yna.co.kr
(수원=연합뉴스) 류수현 기자 = 8일 오전 11시 10분께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 주택가 하수도 정비 기초공사 현장에서 케이블 정리 작업 중이던 근로자 권모(53)씨가 토사에 파묻혀 숨졌다.
권씨는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권씨가 땅 속에 파묻힌 전화선 주변을 점검하려고 홀로 구덩이(폭 1.2m, 깊이 2m)에 들어갔다가 흙이 무너져내려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