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해 재벌 그룹들의 사내유보금이 크게 늘었다.
(관련기사 : http://www.humankt.org/xe/index.php?mid=newsclipping&document_srl=254465)
사내유보금이란 기업 내에 쌓아놓은 이익잉여금을 말한다.
즉 번 돈 중 배당하지 않고 남겨둔 돈이란 얘기다.
한국 사회의 양극화를 반영하듯 재벌기업들의 사내유보금은 계속 커지고 있다.
특히 삼성과 현대는 한 해 사이에 30조원 이상을 사내유보금으로 축적했다.
그런데 kt는 줄었다.
그것도 무려 8천662억원이나 줄었다.
이런 추세라면 새로운 황의 법칙이 만들어질 판이다.
매해 직원 수와 계열사가 줄고 사내유보금이 주는 새로운 말짱 황의 법칙 말이다.
kt도 대우조선해양, 삼성조선 처럼
부실을 엄청 숨겨 놓았다가 털고 있지 않나 의심이고,
현엽의 지사장과 본사 임원들의 행태와 면면을 보면
의심이 확신처럼 느껴지는 것은 나만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