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kt자회사 위장 정리해고 논란에 대해 대법원이 kt 의 손을 들어주었다"는 기사가 일제히 보도되었다. 도대체 어떤 내용일까?
kt에서 고객민원 상담 업무를 담당하던 직원들은 해당 업무가 ktis, ktcs 등으로 위탁됨에 따라 2008년 명예퇴직을 하고 자회사로 이른바 수평이동하였다. 급여는 다소 줄어들었지만 하던 업무를 계속 할 수 있다는 말을 믿고 자회사로 수평이동한 것이었다.
그런데 3년이 채 지나기도 전에 이번에는 민원 상담업무를 다시 kt가 본체로 회수하면서 이들은 졸지에 자신의 업무를 빼앗기게 된 것. 그래서 이들이 kt 를 상대로 "위장정리해고 당했다"며 소송을 제기했지만 결국은 최종 패소하고 말았다.
이들이 전직 kt 직원들이 경험한 최악의 고용불안이야말로 현재 kt CM 업무 등이 수평이동되면 어떻게 될 것인가를 보여주는 일종의 타임머쉰이다. 업무따라 간다고 보장된 것은 하나도 없었다. 결국 무엇을 선택해야할지 잘 생각해 보라
곧 우리 모두에게 닥칠 일이다.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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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구
2015.11.10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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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지선다
2015.11.10 03:25
"무엇을 선택할지 잘 생각해보라"는데
평생을 사지선다로 주어진 것 중에서 찍고 살았는데,
어떻게 생각하고 사냐고...
생각하고 살면 미지의 세계를 나 혼자 가야하는데 무서워서 못가..
민동들도 새노조 무서워 못가는데,
cft도 무서워 새노조 못가는데,
퇴로도 없는 길을 일반 직원들이 어떻게 가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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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구멍
2015.11.11 06:47
연봉 1억.. 너 자신을 봐라. 얼마짜리인지.
폰이나 한달에 5대 파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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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
2015.11.11 16:26
응 너는 ^^ 넌 1대 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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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심해라
2015.11.11 20:54
하루 하루 편히 살고 싶으면 자폭해라
미래를 생각하며 직장생활하고 싶으면 새노조 가입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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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쉬
2015.11.12 17:08
수용해라 ... 조용히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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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각
2015.11.12 20:08
감나무 밑에서 입벌리고 감떨어지기만을 기다리는 놈들아..
착각하지마라!
기존 어용노조를 탈퇴하고 새노조로 가입하지 않은 것이 마치 무서워서 못가는걸로 포장하고 있는데..
사기치지 말거라!
조합원들의 두눈과 오감은 정확하다!
기존어용노조와 새노조 모두 자본의 프락치라는 걸 너무도 잘 알고 있으며,
둘 관계는 동전의 양면이고 상호의존적이다.
민주노조운동의 적대세력들이란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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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다
2015.11.12 22:45
착각님 무섭네요.
오직 자신만이 옳고, 나머지는 다 틀렸고 적이다.
박정희의 유신, 김일성의 주체사상, 박근혜의 국정화,
스탈린과 히틀러의 전체주의가 어른거리네요..
니기미...
너 오늘 휴대폰 몇 대 팔았니?
폰이나 많이 팔자..!! 그것만이 우리의 희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