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인사이드] KT 황창규 회장, '산업부 장관' 눈독에 내부에선 '눈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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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을 두고 개각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황창규 KT 회장이 산업통상자업부 장관 자리에 눈독을 들인다는 뒷말이 나오고 있다. 이에 KT 내부에서도 'KT를 경력 쌓기로 생각한 것 아니냐'는 불만이 나오고 있는 모양새다. 앞서 지난 10월에는 한 유력 경제지가 운영하는 방송에서 황창규 회장이 사석에서 "차기 KT회장은 내부에서 나와야 한다"는 주장을 했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지금은 찾아볼 수 없게 사라진 상태이다. 심지어 이 보도에서는 황창규 회장이 '측근들에게 지식경제부 전략기획단장으로 지낸 경험을 살려 장관을 해보고 싶다는 속내까지 드러낸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KT 새노조는 '황창규 회장 조속히 거취를 밝혀라'라는 성명서를 내기도 했다. 노조는 "황창규 회장 장관입각설이 KT를 흔들고 있다"며 "임기를 절반 밖에 채우지 못한 상황에서 최고경영자가 다른 자리를 넘보고 있다는 얘기가 돌고 있다는 것 자체가 KT의 기업 이미지의 치명타 아니겠는가"라고 규탄했다. 또 "회사의 장기적 경쟁력 강화를 위해 어쩔 수 없는 것이라며 8300명의 노동자들을 길거리로 내모는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해 놓고 임기의 절반도 채우지 못하고 이 회사를 관두는 행위는 매우 비윤리적이고 파렴치한 행위라고 규탄 받아 마땅하다는 점을 명심하기를 바란다"고 비판했다. 한편, 황창규 회장은 최양희 미래부 장관과 서울대 전기공학과 3학번 차이가 나는 동문이며,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지식경제부 장관 시절 R&D 전략기획단장, R&D 전략기획단 위원으로 뜻을 맞춘 바 있다. |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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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에서
2015.12.10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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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2
2015.12.10 16:40
이석채회장님 복귀 시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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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짱황
2015.12.10 17:32
조금 있으면 황당큐의 본심을 알 수 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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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회장
2015.12.10 19:05
빨리가라 회장바뀌고 복지 다 원복시키고고좋은기회가
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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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말짱황이네.
2015.12.11 02:24
주가봐라.. 이게 케이티의 현주소다..
회장도 바뀌고 임직원도 물갈이하고..
특히 정년 기다리며 묻혀가는 직원들..
직원수가 2만이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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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찐개찐
2015.12.11 04:16
에라 돌채 보다도 못한 황당큐 같으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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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동
2015.12.11 05:14
Sk텔레콤 직원수대비 너무 인원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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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혁신
2015.12.11 05:51
SK텔레콤은 물론 어떤 기업과 대비해봐도 경영진, 관리자가 너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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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의법칙
2015.12.18 04:14
딱하나 실적 8000여명 자른것 밖에 없니 똥에 법칙
제발 빨리 떠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