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3사 1분기 실적을 살펴보니... | |
LG유플러스 흑자전환 | |
2012-05-17 10:18:47 | 최종 업데이트 : 2012-05-18 09:41:47 | 권현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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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4분기는 LG유플러스가 총수익증가율이 전년동기비 20.6%가 증가하면서 제일 선전을 한 분기였다. 특히 LTE 가입자 증가등에 힘입어 무선수익이 전년 동기대비 8.7% 성장한 것에 크게 기인하였다. 그다음이 KT가 9.1% 매출이 증가하였고 SK텔레콤이 2.0% 증가하는데 그쳤다. EBITDA도 LG유플러스만 전년동기대비 6.2% 증가세를 시현하였고 타사는 마이너스 증가율을 기록하였다. 영업이익 측면에서는 3사 공히 전년동기대비 20%대의 영업이익 감소율을 나타냈다. SK텔레콤이 제일 감소율이 컸는바 이는 2011년 9월 기본요금 인하 등 서비스요금 인하 요인과 데이터 트래픽 폭증에 따른 네트워크 투자비 증가가 크게 작용하였다. LG유플러스는 마케팅비용 감소의 플러스요인데도 불구하고 LTE사업과 관련한 투자에 많은 자금이 투여된 데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에 따라 감속폭이 컸다. KT는 BC카드 등 비통신 계열사의 가시적 성장과 유선전화 매출 감소세의 개선이 실적에 크게 작용하였다. 연결순이익측면에서는 LG유플러스가 전년동기대비 61.3%의 감소율을 나타냈으나 전분기 적자에서 흑자전환하는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이는 마케팅비용의 축소와 LTE가입자 확대에 따른 무선수익의 증가 등 플러스요인과 이자비용 증가 및 매출채권 처분손실 발생 등 마이너스 결과가 혼조된 결과였다. KT는 특히 BC카드, KT스카이라이프, KT렌탈 등 비통신분야 영업이익 확대가 돋보였다. LG유플러스는 향후에도 기업시장의 경우 지속적으로 맞춤형 솔루션 강화 및 유무선 컨버전스 서비스 강화를 통해 SME 시장 진입을 확대, 성장성이 높은 e-Biz사업을 중심으로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LTE시장을 이용한 사업확대로 점진적인 실적 향상이 기대된다. KT는 초고속인터넷 가입자가 792만명에 도달했으며, IPTV와 동시에 신청하는 고객이 증가하면서 해지율도 개선되는 추세여서 앞으로 유선분야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 SK텔레콤은 B2B사업 및 헬스케어 분야에서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SK플래닛의 11번가, T스토어, T map 등 핵심 플랫폼 사업의 파워를 확대하면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것에 크게 역점을 두고 사업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나 점진적인 개선이 전망된다. 금융전문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