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KT새노조 홈페이지(Old)

                kt 이석채 회장의 윤리의식 마비를 심각하게 우려한다.

 

이석채 회장의 4촌 동생인 이석조 전 케냐대사가 kt자회사인 kt렌탈의 경영고문으로 은밀하게 위촉되어 있었다고 한다. 우리는 국내에서 자동차 등을 렌탈하는 회사에 도대체 어떤 이유로 외교관 출신이 자문을 해주어야 하는지 헤아릴 길이 없다.

 

이석채 회장은 이미 자신의 친인척인 유종하 전 외무장관 소유의 회사를 kt가 인수합병하는 과정에서 유 전 장관에게는 거액의 시세차익을, 회사에게는 엄청난 손해를 입혔다 배임 혐의로 참여연대로부터고발당한 바 있다. 그런 상황에서 또 다시 친인척을 자회사 고문으로 영입했음이 확인되었다면 우리로서는 이석채 회장의 윤리의식 마비에 대해 심각하게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는 그 동안  이석채 회장이 kt를 사유화해서 홍사덕 전 의원 등 자신을 비호해 줄 거물 친박인사들을 줄줄이 고문, 자문으로 영입해서 엄청난 고문료 등을 뿌리며 보호막을 만들어 온 것에 대해 이런 것이야 말로 변종 정치자금이며 변종 정경유착이라는 문제를 제기하였고 또한 이런 낙하산 영입이 기업 경쟁력에 어떤 도움이 되느냐고 수도 없이 물었지만 회사는 제대로 된 답변을 하지 못햇다.

 

이러한 상황에서 또 다시 친인척을 자회사의 고문으로 영입했다는 것은 이석채 회장이 세간의 비판에 대해 아무런 반성도 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이석채 회장은 지금이라도 kt와 계열사 등에 포진되어 있는 자문, 고문 등의 명단을 스스로 밝혀야 한다. 그리고 그 각각의 인물들을 영입한 이유를 투명하게 밝혀야 한다. 특히 친인척이 관련된 인수합병 내지 자문, 고문 영입이 더 있는지에 대해서도 스스로 밝혀야 한다.

 

이석채 회장은 투명하지 못한 고문,자문 영입은 두고두고 이석채 회장 자신은 물론 kt의 짐이 될 것임을 심각하게 인식해야 할 것이다.


                                                                  2013. 8. 14

 

                                                                   kt새노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6 [논평] kt의 특별명예퇴직, 사업구조 합리화에 대한 kt새노조의 긴급 논평 관리자 2014.04.09 2513
75 [논평] KT의 사상 첫 연간 적자 누구의 책임인가! 관리자 2014.02.22 2583
74 [논평] 황창규 회장 취임에 대한 kt새노조 논평 관리자 2014.01.28 2829
73 [성명서] 이석채 회장 구속 영장 신청에 따른 kt새노조의 입장 관리자 2014.01.10 2098
72 시민사회, 노동계의 황창규 kt 회장 내정자와 면담 요청 관리자 2014.01.10 1950
71 [신년사] kt새노조 2014년 신년사 관리자 2014.01.04 3163
70 [공지] kt새노조 2기 집행부 출범 관리자 2014.01.03 2607
69 kt 새 회장 후보로 황창규씨를 내정한 것에 대한 각계 공동의견 관리자 2013.12.18 1896
68 국민의 기업 KT, CEO 자격 요건과 투명한 선임 절차에 대한 시민사회 제안문 관리자 2013.11.12 1662
67 [공개서한] 선무당 사람 잡는 경영 멈춰야 합니다 관리자 2013.11.11 1913
66 이석채 회장 사퇴는 당연, 검찰은 사퇴와 상관없이 각종 불법, 비리, 노동탄압 혐의 철저히 수사하라 관리자 2013.11.05 1771
65 [논평] KT와 이석채 회장에 대한 압수수색을 환영하고 철저한 수사와 엄벌을 촉구한다! 관리자 2013.10.23 2016
64 kt 인력퇴출 프로그램을 다룬 영화 '산다' 상영 일지 관리자 2013.10.13 3146
63 [논평] 이석채 회장은 '전시체제 선포'가 아니라 '자진사퇴 선언'을 해야한다 file 관리자 2013.10.03 2321
62 [성명] 이석채 회장이 명예를 생각한다면 즉각 스스로 사퇴하여야 한다 관리자 2013.08.30 2673
61 [논평] 통신관련 불법 비리 연루된 안기부 출신 인사들이 kt그룹 고문이 웬말인가! 관리자 2013.08.21 2589
» [논평] kt 이석채 회장의 윤리의식 마비를 심각하게 우려한다. 관리자 2013.08.15 3339
59 [새노조 논평] 통신3사 중 유일하게 실적이 뒷걸음 친 kt 관리자 2013.08.02 2239
58 [논평] 직원들의 죽음에 침묵하면서 지금이 관제 데모할 때인가! 관리자 2013.07.11 2481
57 [성명] Kt 이석채 회장의 막가파식 불법 경영과 검찰의 엄정하지 못한 수사 그리고 황교안 법무부장관 아들의 kt 근무! 이것이 과연 우연일까! 관리자 2013.06.29 4692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