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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억 자본잠식' KT 부실계열사 엔써즈…전년比 매출 절반으로 뚝 떨어져

 

    ▲ 황창규 KT 회장

    KT(회장 황창규)가 200억 원을 들여 사들인 동영상 검색엔진 개발업체 엔써즈(대표 김길연)는 지난해 57억 원의 적자를 내고 인수 후 4년 연속 자본잠식에 빠져있다. 만성 적자 구조임에도 개선에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다.

    4일 KT 계열사 엔써즈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은 26억원으로 2013년(매출액 56억원) 보다 절반이하로 뚝 떨어졌다. 영업손실도 매년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영업손실도 지난해 57억원 냈고, 2013년 35억원 기록하는 등 KT 구조조정의 구멍을 여지없이 보여주고 있다.

    만성 적자 구조가 고착화되면서 재무구조도 나빠졌다. 인수 당시 자본잠식 상태였던 엔써즈는 KT 편입 후 재무 사정이 더욱 악화 일로다. 자본잠식액은 인수 전해인 2011년 16억 원 수준이었지만 지속적인 영업 손실로 인해 지난해 160억원까지 늘어난 상태다. 또 부채도 2012년 185억 원에서 지난해 229억 원으로 증가했다.

    경영이 악화되면 영업비용을 줄여야 하지만 영업비용 사용내역을 들여다보면 전혀 개선의 노력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손상각비는 전년대비 5배, 광고선전비는 3배로 늘어나는 등 회사의 재무 상태와 관련 없는 비용지출이 이어졌다.

    지난 해 11억원을 대손상각비로 처리해 2200만원이었던 전년대비 400% 증가했다.

    대손상각비는 회수가 불확실한 매출채권에 대하여 산출한 대손추산액과 회수가 불가능한 매출채권을 손실처리한 것을 말한다.

    쉽게 말해 당사의 서비스를 거래사에게 제공하고도 돈을 못 받을 것이란 결정하에 손실로 처리했다는 뜻이다.

    이런 상황에서 동 기간 광고 선전비는 지난해 2억3581만원을 지출하며 전년(7476만원)보다 215%늘어났다. 적자를 보는 회사에 광고 선전비를 늘린 것도 눈에 띈다.

    한편 KT그룹이 거느리고 있는 종속기업 중 절반 이상이 지난해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구조조정에도 불구하고 경영 효율성이 떨어지는 '공룡 기업'의 면모를 여지없이 드러낸 셈이다. 취임 후 적극적인 구조조정 행보를 보이고 있는 황창규 회장이 자본잠식 계열사의 구조조정에 속도를 낼지 주목된다.

    KT 관계자는 "벤처 기업으로 시작한 상태에서 수익보다는 투자에 집중하고 있다"며 "장기적인 관점으로 지분도 투자하고 있고, 동영상 검색 서비스가 특색 있는 서비스이고 시장성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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